산딸기의 효능이 화제다.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는 산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이다.
산딸기의 미성숙 과실은 흔히 알려진 '복분자'다. 복분자가 충분히 마르면 곱게 분말로 만들어 유리병에 넣어두고 필요시마다 차로 이용할 수 있다.
산딸기 차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열탕에 타서 마시는데 열탕 1잔에 2∼3숟갈씩 타서 하루에 2∼3잔 마시면 좋다. 취향에 따라 맛 조정으로 벌꿀이나 설탕을 조금씩 가미해도 맛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산딸기 차는 간과 비를 보호하고 양기를 강하게 하며 밤에 오줌마려운 증세를 없앤다. 또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강장서 수렴 약으로 음위, 유정, 유뇨 및 다뇨증을 치료하고 배뇨량을 조절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하며 여자의 성선쇠약으로 인한 불임과 신경쇠약으로 인한 시력감퇴, 귀울림증, 어지럼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산딸기 손질법은 일반 딸기보다 단단하므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 산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짧은 시간 씻어야 한다. 냉장 보관 해야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