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시 지역 병무행정은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수행해 왔다"며 "그러나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 소집으로 서해 5도 및 NLL(북방한계선) 등 최전방의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징병검사 등 원거리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의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시에 인천병무지청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인천시 및 경기 부천·안산·김포·시흥·광명시 등 5개시 지역 87만 여명의 병역의무 대상자에 대한 병무행정을 수행하게 되며 이는 전국 대비 11%에 해당된다.
인천병무지청 청사는 인천시 남구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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