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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중앙공원 2018년 개장, 정식명칭 시민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30 18:08

수정 2015.06.30 18:08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식물원과 결합한 형태)이자 서남권 최대 규모인 '마곡중앙공원'(가칭)이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개발지인 '마곡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은 총 면적 50만3000㎡ 규모로 여의도공원(23만㎡)의 2배가 넘고 어린이대공원(56만㎡)과 맞먹는 대형공원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이같은 착공계획을 공개하고 시민 공모로 '마곡중앙공원 명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마곡중앙공원'은 식물과 호수(물)를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도시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 4개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식물원은 12만8000㎡ 규모에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 3000여 종과 식물문화를 전시·교육하는 '식물문화센터'와 한국의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20개 '주제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식물문화센터는 공원의 랜드마크로서 새로운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마곡중앙공원 2018년 개장, 정식명칭 시민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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