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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쥐나 다람쥐’에 사는 진드기로 전염…5~7월에 기승 ‘백신도 없어’ 예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2 13:56

수정 2015.07.02 13:56

라임병, ‘쥐나 다람쥐’에 사는 진드기로 전염…5~7월에 기승 ‘백신도 없어’ 예방법은?

라임병 에이브릴라빈미국의 톱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라임병이 이목을 끈다.라임병은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의 몸에 붙어있던 참진드기가 날씨가 더워지는 5~7월 초여름에 사람에게 옮겨 붙어 피부를 물면서 전파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감염 매개체 대부분이 가축이다 보니 농축산업이나 도축업 종사자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없는 만큼 "안 물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진단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참진드기나 털진드기 등은 5~9월에 숲이나 들에서 활동하는 설치류나 가축에서 왕성하게 서식한다"며 "야외활동을 한 후엔 바로 샤워하고 물린 자국이 발견되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라임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임병, 이것도 백신이 없어?", "라임병, 무조건 조심할 수 밖에", "라임병, 요즘이 걸리는 철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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