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지원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본청·지방청, 국립공고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업무혁신 사례의 공유·확산을 통해 개개인의 창의성을 조직의 창조력으로 발전시켜 고품질·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 확산키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중소기업청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총 240여 개의 정책아이디어 중 내·외부 평가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15개의 정책아이디어 및 2014년 우수사례(2개) 발표를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현장투표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4) 등 총 7개 과제를 선정·포상했다.
올해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로는 △온누리상품권 스마트폰앱 결재시스템 구축 △소기업 취업자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제도 도입 △우수 기술창업자 전용보험을 신설, 실패부담 완화 △전통시장 이용금액 포인트 적립 시스템 구축 △실시간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취업연계 맞춤형 앱 개발 △기술자료 임치 선순환 활용을 위한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 △온라인 IR지원시스템 마련 등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그 동안 중소기업 정책기조를 성장동력확보(벤처·기술창업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골목상권 보호)라는 '창조적 균형정책'으로 설정하고,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는 효과적인 정책 개발·실행을 위해 직원들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55회),정책아이디어 공모·발표회(3회),정책워크숍(12회) 등 창조혁신 역량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진행한 창조혁신 정책아이디어 및 사례발표회가 창의실용 행정문화 조성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제안·발표된 정책아이디어의 중소기업지원정책 반영 등 추진상황을 관리·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 직원 공유 및 정책에의 활용 등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책자로 발간·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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