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캐로스 애프터눈, 식감에 위생까지 잡은 눈꽃빙수기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7 11:30

수정 2015.07.07 11:30

22건의 산업재산권에 독보적 기술 특허까지… 해외시장서도 좋은 반응

수많은 카페 브랜드의 효자메뉴 ‘눈꽃빙수’의 인기가 2015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눈꽃빙수의 부드러운 식감 뿐만 아니라 눈처럼 하얀 비쥬얼, 게다가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니 남녀노소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게 당연하다. 눈꽃빙수가 인기메뉴로 자리를 잡으면서 카페, 베이커리 등 외식업계에서는 “눈꽃빙수” 또는 “우유눈꽃빙수”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팥빙수”와 선긋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눈꽃빙수는 전통 빙수는 물론이고 수년 전부터 대만, 일본 등에서 유행한 얼음을 갈아내는 빙수와는 엄연히 다르다. 일반 빙수는 물얼음 또는 각종 과일맛 얼음 자체를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공급받아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빙삭기로 갈아서 제공한다. 이 경우 공급받는 얼음이 어떤 재료로 이뤄져 있는지 알 수 없고, 1차 냉동 후 유통 과정, 보관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매장 입장에서도 냉동고 공간확보와 위생을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반해 눈꽃빙수기의 경우 각 매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투입 즉시 순간냉동을 하여 가루얼음으로 만들기 때문에 위생과 공간활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8시간 이상 냉동보관한 재료를 사용하는 일반빙수기에 비해서 재료 투입 후 1분내에 만들어지는 눈꽃빙수와 맛의 차이 또한 분명하다.

이렇게 눈꽃빙수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생활가전 및 눈꽃빙수기 전문 제조업체 ㈜캐로스의 '애프터눈'은 위생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눈꽃빙수기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로스는 제빙용 우유 원액을 20~30리터가 넘는 저수조에 채워뒀다가 펌프로 끌어올려 제빙하는 고정식, 오픈식 구조를 벗어나 2~3리터의 밀폐식 용기를 사용하는 구조를 사용했다. 여기에 가습기의 원리를 적용해 냉장 보관된 신선한 재료를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처럼 용기를 사용해 유로(流路)를 최소화하여 제빙하는 시스템의 일부 구조는 캐로스의 자체 연구소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빙 드럼 오픈식 구조 설계 외에도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이온 발생기)’, ‘원터치 클린모드’ 버튼 채용, 저빙고를 제외한 디스펜서 방식 등 독보적 기술로 눈꽃제빙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캐로스는 이 같은 노력으로 작년 판매량 기준으로 출시 3개월 만에 1,500대를 넘어섰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지사계약을 체결할 정도이다. 최근에는 '매일경제 2015 상반기 히트상품'의 제빙기 부문에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는데,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을 22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캐로스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공동 AS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상담사가 A/S를 대응하고 있으며, 전국 65개의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로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눈꽃빙수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판매법인 캐로스SC( www.caross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무료 레시피 교육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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