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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블레이드' 동남아 1위 사업자 가레나와 서비스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8 10:09

수정 2015.07.08 10:09

KB스팩4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액션스퀘어는 자사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액션 RPG게임 '블레이드'의 동남아 서비스 판권 계약을 가레나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가레나는 '블레이드'의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까지 총 9개 나라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가레나는 게임 전용 PC 메신저 Garena+의 모바일 버전 GAS를 이용해 '블레이드'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레나는, 2009년 포레스트 리(Forrest Li)와 동업자들이 창업한 회사다. 현재 대만, 베트남, 필리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OL(리그오브레전드)', 태국 온라인게임 점유율 1위 'HON',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블랙샷'을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 Garena+, Beetalk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가레나 크리스 펭 모바일 총괄이사는 "블레이드는 게임대상을 통해 작품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만큼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4분기 예정된 대만 첫 서비스에서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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