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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부산 비즈니스센터 문연다 지역기업 수도권 마케팅 지원 '윈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3 17:22

수정 2015.07.13 17:22

【 부산=노주섭 기자】 서울 여의도에 부산기업인 비즈니스센터가 생긴다.

부산시는 부산 기업인이 우리나라 정치·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업무를 보면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를 마련, 15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상공인, 부산이전 공공기관 서울지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사, 축사, 비즈니스센터 관람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는 지역기업인의 열망과 서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마련됐다.

비즈니스센터는 90㎡ 규모로 워크스테이션, 중회의실, 소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다 업무에 필요한 사무전산기기, 휴게시설도 갖춰 지역 기업인 등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시설은 부산 기업의 수도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 업무추진에 불편을 겪었던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부산지역 기업인이 보다 편안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확대 등으로 부산지역 기업이 발전하고 부산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가 부산시 서울본부 내에 설치·운영됨으로써 부산시와 지역 기업인이 함께 수도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출장 편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본부는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부산관광.특산품 홍보물을 비치하고 향후 지역 기업의 우수상품도 전시해 지역 기업 수도권, 해외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이번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는 KTX 서울역사 내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와 강남 테헤란로의 '부산IT·CT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와 더불어 강남.강북.여의도 등 서울시내 3곳에 부산기업인 지원공간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제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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