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웹스,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4 08:51

수정 2015.07.14 08:51

고분자 신소재 개발 업체인 웹스(대표이사 이재춘)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웹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6500~72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04억~115억2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1년 9월 설립된 웹스는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및 공급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 제조 및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일궈낸 강소기업이다.

엘라스토머라고도 불리는 탄성체 고분자 소재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진 소재로 높은 기술 수준과 공정 난이도가 요구된다.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범용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비해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웹스는 고분자 신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탄성소재 대부분의 해당분야에 제품을 과점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휴대폰 전선용 친환경 난연소재를 개발했고 합성목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9%를 달성했다.


이재춘 대표는 "최근 산업의 고도화, 소비 수준의 고급화에 따라 패션, 자동차, 레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기능성 탄성소재 제품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웹스는 이러한 요구에 맞는 기술 개발과 다품종 소,중량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웹스는 8월 중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8월 12~13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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