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한국가스공사(Aa3 긍정적)가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채권에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이다.
이 채권은 '(P)Aa3' 등급이 부여된 한국가스공사의 80억 달러 규모 기존 글로벌 MTN(Medium Term Note) 프로그램 하에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금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설비투자와 기존차입금 차환 및 운전자본 등 일반 기업 운영자금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Mic Kang 무디스 Vice President 겸 Senior Analyst는 "금번 부여된 'Aa3' 등급은 국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및 자급율 개선에 있어서 한국가스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적 역할 및 동사와 한국 정부 간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할 때 유사시 정부가 동사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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