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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용의자 A씨 같은 마을 주민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길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7 15:11

수정 2015.07.17 15:11

농약 사이다, 용의자 A씨 같은 마을 주민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길래..’

농약 사이다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혀 용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찰은 용의자 A씨가 같은 마을 주민이라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A씨는 현재 범행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용의자 A씨를 상대로 혐의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3시43분께 금계리 주민 6명이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수사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정모(86·여)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5일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농약 사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농약 사이다, 같은 동네 주민 소행이라니 무섭다” “농약 사이다, 맛이 이상하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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