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는 각 지자체가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를 대상으로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 △식재 충실도 △사후관리 적절성 △홍보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모방법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심사 뒤 1곳을 선정,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곳에 대해 전문가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최우수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3개 기관에 상장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제1회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에서는 경남 창녕군이 조성한 창녕장마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