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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영국 상원의원 롯데월드몰 안내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0 20:39

수정 2015.07.20 20:3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일 영국 상원의원인 휴 트렌차드 자작을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직접 103층 공사 현장까지 안내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트렌차드 자작에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롯데월드타워의 신 건축공법,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랜드마크로서의 가치 등을 설명했다.


트렌차드 자작은 클라인워트 벤슨 은행(Kleinwort Benson Ltd.), 버클리 테크놀로지(Berkeley Technology Ltd.), 드라이든 웰스 매니지먼트(Dryden Wealth Management Ltd.) 등에서 이사직을 거쳤다.

2001년에는 데지마 펀드(Dejima Fund Inc.)에서 회장을, 2002년에는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 Inc.)에서 수석 고문을 역임했다.


롯데 관계자는 트렌차드 자작의 롯데월드몰 방문에 대해 "트렌차드 자작이 금융권에서도 오래 일한만큼, 해외 금융계에 롯데월드몰 및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투자 가치를 강조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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