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메타바이오메드, 2분기 영업익 34억5000만원..전년比 163%↑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3 10:57

수정 2015.07.23 10:57

메타바이오메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217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63% 뛴 3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4% 급증한 3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단일 부문 매출액이 42%의 성장세를 보인 덴탈사업부(치과 재료 및 의료기기 부문)의 약진이 이번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며 "환율이 상승한 것도 큰 호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 법인(합작 회사)을 설립하고 글로벌 영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부 덴탈제품과 내시경 카테터 'i-돌핀'의 CFDA(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및 FDA(美 식품의약국)의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주력 제품인 생분해성 봉합사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내시경 카테터 'i-돌핀', 초음파 장비인 '초음파 프로브', 치과 치료 재료 및 의료기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국의 바이오 기업인 상해푸동금환의료용품지분유한공사와 합작, 중국 현지에 강소금송생물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