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장애’보다 ‘늦게 철드는 아이’로 이해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4 21:11

수정 2015.08.05 22:22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장애’보다 ‘늦게 철드는 아이’로 이해해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ADHD는 단순히 행동이 과격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은 ADHD 특징 중 하나다. ADHD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ADHD는 대뇌의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주의력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기질적인 질환이다.

한편 ADHD를 '장애'로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다. ADHD 문제는 또래보다 발달이 늦다는 것을 부모나 사회가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장애로 보기 보다는 늦게 철드는 아이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