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기존의 갤럭시S6엣지보다 램과 배터리 용량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삼성 전문매체 삼성베트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4기가바이트(GB) 램과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의 갤럭시S6엣지가 3GB 램, 2600mAh 배터리를 장착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한층 더 나아진 사양을 갖춘 셈이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갤럭시노트5와 함께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4GB 램이 달린 제품이 된다.
항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08을 채용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돌았다. 하지만 베트남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도입됐던 엑시노스7420이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를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한 발 앞서 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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