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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사문진 나루터 쾌속선 운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31 07:59

수정 2015.07.31 07:59

【 대구=김장욱 기자】'쌩쌩~'.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 쾌속선이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대구 달성군은 과거 영남 물류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사문진 나루터에서 내달 1일부터 '달성쾌속선'을 추가 도입, 운항을 시작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달성쾌속선'은 승선인원 26인승에 최고속도 38노트(70㎞/h)로 사문진 나루터를 출발, 강정보 디아크를 거쳐 옥포면 간경리 일원까지 운항·회항하는 코스로 운항시간은 20분이다.

1일 8회(평일)∼15회(토·일요일 및 공휴일) 운항할 예정이며, 단 매주 화요일에는 운항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6000원으로,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수상레저 스포츠 분위기가 활성화되며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 및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도입하게 됐다.


김문오 군수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진 사문진 주막촌에 나룻배, 유람선, 쾌속선 등 수상레저 체험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품격 있는 달성관광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대구시 최고의 명품관광지로써의 명성을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사문진 나루터에서 지난해부터 12인승 나룻배 '사문진호'와 72인승 유람선 '달성호'를 운항하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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