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은 식물 간의 서식지 경쟁에서 도태돼 척박한 산성토양으로 밀려나 생존을 위해 영양분을 곤충 혹은 작은 동물로부터 얻는 식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식충식물, 식충식물표본, 실사사진, 식충식물의 먹이가 되는 각종 곤충, 수생식물과 보존화 등 총 146종 332점의 식물과 작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지구상의 식충식물 중 가장 큰 동물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네펜데스'도 공개된다.
전시기간 중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학생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식물생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5000원이며 참가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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