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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차세대 골이식재 'CHO cell-rhBMP2' 태국 임상실험완료 임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3 14:10

수정 2015.08.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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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차세대 골이식재 'CHO cell-rhBMP2' 태국 임상실험완료 임박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의 동남아 골이식재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셀루메드는 차세대 골이식재인 'CHO cell-rhBMP2'의 태국 내 임상시험이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태국 식약청 허가를 획득한 이후 지난 6월부터 출랄롱코른(Chulalongkorn) 대학병원의 Arhipan pimkhaokham 교수팀과 쁘라몽쿳끌라오(Phramongkutklao) 대학병원의 Warat Tassanawipas 교수 팀이 함께 상악골 기형 및 척추 골 유합술의 수단으로 'CHO cell-rhBMP2'를 적용한 결손부위의 골유합'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Arhipan pimkhaokham 교수는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 결과를 보면 이전에는 골 형성 재조합 단백질은 주로 척추 질환, 임플란트, 골절분야의 환자들의 골 형성 부분에 집중되었지만,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상악골 손실로 인한 안면기형 치유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이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많이 발생하는 선천성안면기형의 일종인 구순구개열의 치유에 있어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지역의 선천적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다시 웃음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HO cell-rhBMP2는 동물세포인 CHO cell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인간 유래의 골 형성 단백질을 함유한 차세대 골이식재다.
골 결손 부위에 주입해 골 유합 속도를 비약적으로 앞당겨 주며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하여 매우 빠른 골 형성 능력을 보여주어 환자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생체 재료다.

셀루메드 심영복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CHO cell-rhBMP2가 척추 질환이나 치과분야만이 아닌 선천성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 5월 Pharmonghutklao 대학에서 열린 학회를 통해 관심있는 태국내 각 대학병원들을 대상으로 CHO cell-rhBMP2의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에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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