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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月3000원에 050 가상번호 통화 300분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4 11:23

수정 2015.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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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택배, 콜택시, 대리운전 종사자를 위해 매월 3000원(부가세 포함 3300원)만 내면 050번호로 300분 가량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 LG유플러스는 택배기사 등 업무상 050 번호 발신이 많은 이용자들의 통화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050 안심번호'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택배기사 등 업무상 050 번호 발신이 많은 이용자들의 통화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050 안심번호'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업무상 '050' 번호로 자주 통화하는 가입자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050 안심 300분'이라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050 번호는 실제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기 위한 가상 번호다.
최근 연락처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택배, 콜택시, 대리운전, 신용카드 배송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주로 이 번호로 전화를 걸고 있다.

일반 요금으로 매월 300분의 050 전화를 사용할 경우, 3만2400원(부가세 포함 3만564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2만9400원(부가세 포함 3만2340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050 안심 300분'은 업무적으로 050 번호와의 통화가 필수적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라며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중심 요금제에서도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부가통화'로 기본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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