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인천시 교육청이 발주한 100억원 규모의 인천용현학익3초등학교(조감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의 지분은 공사수주금액의 70%이다.
용현학익3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1000㎡, 건축면적 3431㎡규모로 건축되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교실, 체육관, 휴게시설, 다목적 강당 등 제반 시설을 포함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브랜드 아파트 이안 뿐만 아니라 공공 건축분야에서도 다양한 수주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에만 민간 ·공공 · 해외 부분에서 약 5147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올해 수주목표인 1조5700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 참여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의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해외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원년으로 삼아 투트랙(Two-Track)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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