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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서 오태석 연출 '템페스트'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5 11:15

수정 2015.08.05 11:15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남산골기획공연-국악, 시대를 말하다'의 마지막 공연으로 오태석 연출의 연극 '템페스트'가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연극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 원작소설을 삼국유사로 가지고 와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오태석 연출 특유의 생략과 비약,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기법이 극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템페스트'는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셰익스피어의 고장인 영국에서 호평을 받고 지난해 뉴욕공연을 성황리에 치룬바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매주 토요일 공연 후, 오태석 연출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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