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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의 유래, 中에서 동물뼈에 돼지털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6 16:09

수정 2015.08.06 16:09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칫솔의 유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칫솔은 약 1500년 전 중국에서 최초로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98년 집필된 중국의 백과사전은 시베리아 야생 멧돼지의 목 부분에서 채취한 짧고 거친 강모를 동물의 뼈로 만든 손잡이에 심은 기구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이를 닦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상인들은 이 솔을 유럽에 가져갔는데, 유럽인의 잇몸에는 멧돼지 털이 지나치게 거칠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멧돼지가 아닌 부드러운 말의 털이 대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최초로 대량 생산된 칫솔은 1780년에 영국의 발명가 윌리엄 애디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는 멧돼지 털과 돼지의 광모를 소의 허벅지 뼈 끝에 부착 해 상품화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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