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은 메이트7플러스 또는 메이트7미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웹은 화웨이가 다음달 2일 베를린에서 있을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발표할 신형 스마트폰은 메이트7플러스 또는 메이트7미니라고 전했다.
앞서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에 화웨이가 IFA에서 선보일 신형 스마트폰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제품이 포스터치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포스터치란 말 그대로 화면을 세게 누르는 신호를 보내면 이를 특정 명령으로 인식해 작동하는 기능이다.
항간에서는 화웨이가 IFA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8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메이트8이 아닌 메이트7플러스 또는 메이트7미니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제품이 메이트7미니일 가능성은 화면 크기에서 기반한다. 메이트7는 6인치인 반면 해당 제품은 5.7인치로 더 작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사양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경우 이는 메이트7미니가 아닌 메이트7플러스일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5.1.1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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