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태양광 무인기가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퍼스텍의 주가도 함께 날고 있다. 자회사 유콘시스템이 이번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서다.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퍼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4.76%(190원)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대기가 희박한 곳에서 태양 에너지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고고도 태양광 무인기(EAV-3)'를 개발해 고도 14㎞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EAV-3 제작과 비행시험에는 비행제어 컴퓨터와 항법 시스템을 제작한 유콘시스템 외에도 성우엔지니어링, 티움리서치, 솔레이텍, 스마텍 등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유콘시스템은 퍼스텍이 44%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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