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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기존 브랜드 부진에 따른 매장 정리, '다반' 브랜드 영업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가 진행 중"이라며 "7월과 8월에도 매출은 평균
10% 가량 역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6% 감소를 예상한다"며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할인 판매에 따른 원가율 상승(+2.2%포인트)과 판관비율 상승(8.2%포인트)으로 영업 적자는 20억원 가량 증가한 9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법인 신규 매장 및 부진 브랜드 철수 비용 반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라며 "가시성 확보 시까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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