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도 휘어진 화면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즈차이나는 휘어진 화면을 도입한 정체불명의 화웨이폰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단말기는 좌우 양쪽 측면 화면이 다소 휘어진 점이 눈에 띈다. 갤럭시S6엣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곡면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정보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코드명 007로 개발 중인 제품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이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트7의 파생 모델인 메이트7플러스 또는 메이트7미니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7인치 크기의 메이트7플러스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5.1.1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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