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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방학, 추억만들기 좋은 '이색체험 농촌마을' 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14 10:25

수정 2015.08.14 10:25

막바지 여름방학, 추억만들기 좋은 '이색체험 농촌마을' 어디?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이색체험 농촌마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움막체험), 강원 평창 수림대마을(삼굿구이)·횡성 고라데이마을(화전움막체험), 충북 영동 금강모치마을(박쥐동굴 탐방), 충남 서천 동백꽃마을(갯벌체험)·청양 알프스마을(박공예), 전북 남원 달오름마을(소망풍등 날리기), 전남 담양 무월마을(대나무 물총 만들기), 경북 영덕 인량전통테마마을(당나귀 엄마되기),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선상 어부 체험) 등이 체험하기에 좋은 농촌마을이다.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은 물안개 풍경이 아름답고 수도권에서 30~40분 가량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청정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곳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기도하다. 특히 나무수레싱싱이, 답비구, 움집원시인체험 등 차별화된 이색체험을 하기에 좋다.


막바지 여름방학, 추억만들기 좋은 '이색체험 농촌마을' 어디?

횡성 고라데이마을은 영동고속도로 둔내IC에서 약 25~30분 거리다. 심마니체험과 화전움막체험, 버섯농장체험, 물놀이, 한우더덕햄버거만들기, 도라지캐기, 농산물수확과 감자전만들기, 우드버닝체험 등 4계절에 걸쳐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영동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포도따기, 와인만들기, 올갱이잡기, 물놀이 및 물고기잡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금산IC에서 약 15분 거리로 박쥐동굴탐방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천태산(영국사), 와인코리아, 물한계곡, 송호국민휴양지, 무주구천동 등이 있어 중부권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IC에서 약 10정도에 위치한 청양 알프스마을은 칠갑산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장곡사,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칠갑산 등산로 등이 있다. 8월에는 세계조롱박축제, 11월에는 칠갑산콩축제, 겨울에는 얼음분수축제 등 철마다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하다.

남해 해바리마을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에서 약 4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바닷가를 돌아오는 경운기 체험과 맑은 공기가 있는 편백림 체험, 횃불을 들고 낚지잡기를 하는 훼바리체험 등 따뜻한 남해안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다양한 체험과 특산물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먹거리로는 멸치쌈밥, 바지락칼국수, 해물된장찌게, 전어회, 전어구이 등이 있고 인근에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독일마을을 비롯해 대방산, 창선·삼천포대교, 죽방렴, 유배문학관, 원예예술촌 등이 있다.


한편 이들 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누리망(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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