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있다가 작업 하는 사람을 물 때 몸속으로 침입해 질병을 일으킨다.
지난 2014년 근로자 50명이 작업 중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됐고,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로 불리는 '살인진드기'도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들 질환을 예방하려면 작업전에는 긴소매, 긴바지에 토시 및 장화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작업중에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한다. 작업후는 바로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반드시 세탁한다.
작업이후 고열, 오한,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한다.
고용부는 9월 각종 지도 점검 및 감독시 관련 예방조치 준수여부 등 법령 이행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사법처리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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