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의 '모피어스 ODS'에는 10여 년간 기업용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와 금융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온 유라클 만의 개발 노하우가 압축되어 있다. 금융사들이 유라클의 '모피어스 ODS'를 활용하면 직원이 이동형 단말기(스마트폰, 태블릿PC등)를 가지고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지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모피어스'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OS의 이동형 단말기에 대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전자서명, 고객관리, 활동관리, 재무설계, 가입설계, 전자청약, 계약관리 및 증권 분석 부분을 모듈화 하여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부분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유라클은 다가오는 9월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모피어스 컨퍼런스(Mobile Enterprise Summit) 2015'에서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의 업그레이드 내용과 함께 '모피어스 ODS'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라클의 정우석 본부장은 "'모피어스 ODS' 개발은 최근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계와 금융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빠른 모바일 대응 개발(RMAD; Rapid Mobile AppDevelopment)'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며 "'모피어스 ODS'를 도입하면 기본 업무 설계 영역과 보안, 전자서명 구축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서 빠른 시장 진입 및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금융사의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마케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라클의 '모피어스'는 외산 대비 라이센스 비용이 합리적이며,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달리 경량화된 플랫폼으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자의 편리성이 높다. 리소스 업데이트 기능으로 별도의 검수와 재등록 절차 없이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한번의 개발로 모바일앱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까지 서비스 런칭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GS인증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웍 상호 호환성 테스트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2 인증을 받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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