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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최적인 이동통신 요금제, 알아서 알려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8 13:26

수정 2015.08.28 14:45

소비자 개인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이동통신 요금제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이 서비스는 필요 이상으로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요금할인 대상자임에도 할인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KTO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최적요금안내 캠페인'을 오는 31일 부터 내달 12일 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전국 약 1500개 직영대리점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 캠페인은 직영대리점을 방문한 자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사용 방식 분석을 통한 최적의 요금제를 안내한다.

캠페인에서는 사용량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나오는 가입자에게는 최적요금제 추천, 본인이 직접 새 단말기를 구매했거나 동일한 단말기를 2년 이상 사용한 가입자에게는 20% 요금할인 안내, 동일한 이동통신사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가입자에게는 장기고객할인 혜택 등 각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신요금 절약 방법이 안내해 준다.


KTOA 관계자는"이동통신 3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적요금제 안내 등 개개인의 통신요금 절약과 더불어 이동통신요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OA와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번 캠페인과는 별도로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의 통신요금 절약을 위해 찾아가는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을 다음달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인천, 경기 등에 걸쳐 20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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