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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그룹 계열사 9곳 늘고 줄면서 지난달과 변동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3:49

수정 2015.08.31 13:49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 그룹) 소속회사(계열사)의 수가 지난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기업 그룹 계열사 수는 9곳이 편입되고 9곳이 제외되면서 전달 1674개와 같았다.

우선 LG는 화장품 제조업체 ㈜제니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SK는 인터넷시스템 구축업체 엔트릭스㈜를 설립했다.

롯데는 대형 종합 소매업(면세점)체 롯데면세점제주㈜를 ㈜호텔롯데로부터 분할·신설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는 데이터방송채널 사업체 ㈜드림커머스를 지분 취득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 코오롱, 한솔, 삼천리,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그룹 5곳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를 늘였다.


반면 GS는 GS자산운용㈜을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SK는 SK㈜를 SK C&C에 흡수 합병시킨 후 SK㈜로 상호를 변경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에어를 청산 종결했으며 한라는 한라마이스터(유)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CJ, 효성,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한솔 등 대기업 그룹 5곳은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를 줄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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