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경인여대, 70명 중국 산동대에서 현지학기제 수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5:19

수정 2015.08.31 15:19

경인여대는 차이나비즈니스과 1학년 재학생 70명이 지난 29일 현지학기제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중국 산동공상대학교로 출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는 지난 2012년 학과 개설 이후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1학년 2학기 교과과정을 중국 산동공상대학교에서 이수하는 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중국 현지학기제는 1학년 1학기에 한국에서 닦은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언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익히도록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인여대생들은 현지대학에서 중국의 문화·경제생활 등에 대한 수업을 중국어로 받고, 올 12월 2학기를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차이나비즈니스과 학생들은 2012년 이후 중국 현지에서 응시한 HSK 자격증 시험에서 3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


이현서 차이나비즈니스과 학과장은 “현지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만들어주는 첫 관문"이라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탄탄히 다지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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