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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와 현지 프로모션..동남아 공략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2 09:41

수정 2015.09.02 09:41

게임빌,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와 현지 프로모션..동남아 공략 박차


게임빌이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과 손잡고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같은 프로모션은 올해 약 1조5000억원 규모, 2019년까지 연평균 4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라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게임빌은 텔콤셀과 함께 글로벌 히트작인 '드래곤 블레이즈'로 오는 17일까지 한 달 동안 현지 유저 400만 명에게 쿠폰을 제공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텔콤셀은 전체 이용자의 50% 비중인 약 1억4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1위 이동통신사로,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에 현지 모바일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빌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2개 거점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동남아 시장을 발빠르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게임빌 외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드래곤 블레이즈'는 현재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전체 게임 매출 10위권을 차지, 흥행 궤도에 안착한 상태다.
이 외에도 게임빌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등이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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