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 주재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국민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취약해진 경제구조를 바꾸고 노사정이 함께 고통을 분담해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노동개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개혁 불가피성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고 야당의 개혁 목표도 우리 새누리당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노사정, 여야가 함께 개혁 동맹을 맺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4대개혁은 경제 개혁의 지렛대이고 이번 국회가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동개혁은 청년의 삶과 행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각국이 벌이는 일자리 전쟁에서 승리하고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핵심 개혁"이라면서 "비록 개혁을 완수 하는 과정이 가시밭길이라해도 미래세대에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