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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ITRC 개소'...스마트 웨어러블 기술표준 개발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8 13:18

수정 2015.09.08 13:18

8일 단국대 ITRC 개소식에서 장호성 총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단국대 ITRC 개소식에서 장호성 총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는 8일 죽전캠퍼스 국제관 102호에서 '단국대 ITRC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웨어러블 소프트웨어기술 개발 연구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 산업정책관 국장 등 교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연구를 통해 단국대는 △배터리 소모가 적고 인체에 무해한 소프트웨어 구조 연구 △신체부위별, 서비스 유형별로 최적화된 UI/UX 정의 및 개발 △IoT 웨어러블 데이터 전송·분석·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협력도 함께 진행된다. 뇌졸중 재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네오펙트, 체지방 측정 기술을 보유한 ㈜인바디, 뇌인지 웨어러블 I/F기술을 보유한 ㈜와이브레인, 족압 측정 서비스 및 자세 측정 기술을 보유한 3llabs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로봇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지정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단국대는 경기도 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 됐다.


한편 'IoT'는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정보를 주고받아 일을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 깔창, 피트니스 밴드 등 인간의 신체에 부착하여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지칭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 창조경제 미래 성장동력분야로 웨어러블 관련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고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약 76억개의 웨어러블 기기 출시가 예상될 만큼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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