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지역 롯데百, 가을 맞이 '새단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5 13:47

수정 2015.09.15 13:51

F/W 시즌을 겨냥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신규브랜드 입점으로 매장 분위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5일 가구상품군 특화점포로 알려진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새로 입점한 리바트키즈 매장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F/W 시즌을 겨냥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신규브랜드 입점으로 매장 분위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5일 가구상품군 특화점포로 알려진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새로 입점한 리바트키즈 매장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신규브랜드 입점과 기존 브랜드 리뉴얼로 새 옷을 갈아 입는다.

15일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에 따르면 점포별 위치와 환경, 구매층을 고려해 부산본점 50개, 광복점 68개, 센텀시티점 39개, 동래점 17개 브랜드를 신규입점 시켰다.

또 기존브랜드를 새단장 하는 등 점포별 맞춤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부산본점의 경우, 164년 이상의 전통과 품위를 지켜온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와 천송이(전지현) 패딩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아우터 '노비스', 의류패션 및 잡화 분야에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는 '엘본더스타일' 등 명품 브랜드들을 강화해 매장의 고급화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광복점은 국내 백화점 중 종합가구(한샘, 리바트, 에몬스) 3개 브랜드가 입점된 유일한 점포로 인근 신규아파트 입주고객이 늘면서 리바트 키즈ㆍ바이에르(의자 전문 브랜드)ㆍ헷세드(국내 백화점 최초 입점) 등 가구 상품군에 변화를 줬다.


센텀시티점은 상권 내 20~30대 남성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겨냥해 영트랜드인 닥터 퍼니스트, 프랑코페라로 등 남성상품군을, 동래점은 나이스필, 세사 등의 건강을 생각하는 침구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2본부 생활가전 김유리 바이어는 "점포별 차별화된 매장개편은 인근 지역 주 고객층과 롯데백화점 브랜드의 가능성을 고려해 진행된다"며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입점 브랜들이 조속히 정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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