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부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칠레 당국은 "오후 11시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주문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곳이다. 칠레 당국은 지진 규모를 당초 7.2로 발표했다가 8.3으로 높였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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