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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김병헌 사장, 척추측만증 수술 받은 어린이 위로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7 14:44

수정 2015.09.17 14:44

KB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정설난양과 정양의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KB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정설난양과 정양의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자사 김병헌 사장이 17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을 찾아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정설난 (10세, 여) 양을 위로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양은 KB손해보험 출범 후 첫번째 문병 대상으로 지난주 6시간이나 걸리는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기에 있다. 정 양이 대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에 김 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이날 직접 위로 방문에 나선 것. 신경섬유종증으로 심하게 휘어진 허리 때문에 항상 교정기를 착용해야만 했던 정 양은 이번 수술을 통해 교정기에 의지하지 않는 생활이 가능해졌다.

따뜻한 응원의 말과 함께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설난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자전거 타기'라는 얘기에 김 사장은 최신형 자전거를 선물로 준비했다.
행사 말미에는 기금에 참여 중인 임직원 10여 명이 직접 영상으로 담아낸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설난 양이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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