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은 농축산물 전문매장의 장점을 살려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재수용 사과, 배 등의 과일과 믿을 수 있는 국산 나물 등 각종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특히, 올해 가격이 상승한 한우와 참조기 등은 사전에 비축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고품질의 상품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30% 가량 오른 한우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우국거리를 27% 할인된 가격인 100g당 3280원에 판매한다. NH농협· KB국민카드로 결제시 추가 할인되어 100g당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심계란 대란은 30구에 5900원, 행사 카드로 결제시 4400원에, 제수용 토종닭 1.3kg은 66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 가격이 오른 참조기 역시 사전물량 확보를 통해 참조기 제수용 대품을 한미 당 2600원에 판매한다.
올해 대과가 부족한 과일의 경우 제수용 대과만을 엄선하여 사과(3입/팩)을 8000원, 배(3입/팩)을 9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NH농협· KB국민카드로 결제시 추가 할인되어 각각 6000원과 7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협유통은 편의를 위해 삶은 고사리, 깐 도라지, 깐 알토란 등 국산 나물을 각각 100g당 1,190원, 2,290원, 1,490원에,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각각 100g당 540원, 650원에 판매한다.
명절 먹기리 조리에 필요한 부침가루, 식용유, 참기름, 소불고기 양념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뚜기 부침가루(1kg)는 25% 할인된 1,850원에, 오뚜기 식용유(1.8L)는 48% 할인된 3,7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뚜기 옛날참기름(450ml)은 4,950원에, 백설 소불고기양념(500g)은 2,200원에 준비했다.
농협유통은 제수용품 이외에 명절기간 온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와 귀향길 간편 먹거리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명절기간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는 100g당 앞다리 990원, 삼겹살 1,650원에 준비했고, 간식거리로 캠벨포도 3kg을 9,800원에 호박고구마 2kg을 8,250원에 판매한다. 또한, 귀향길 간편 먹거리 모음전을 열어 과자, 음료수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올해 한우, 참조기 등 가격이 상승한 제수용품의 가격을 잡기 위해 사전준비물량 공급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명절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나 품질 면에서 우수한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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