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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통발어선 화재..7명 구조, 1명 실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6:07

수정 2015.09.29 16:34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오후 1시 50분께 다대포 앞 해상에서 어선 S호(29t, 장어통발, 승선원 8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어선에서 7명 구조하고 1명 실종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화재현장에 해경 경비정 3001함 등 5척, 해경 헬기 2대, 해군 헬기 2대, 122구조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방정 2척, 해군 5척, 무궁화 1척 등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화재진압과 수색 중에 있다.


해경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통발어선 S호에는 한국 3명, 베트남 4명, 중국 1명 등 8명이 승선해 오후 2시 8분께 인근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 2척에 의해 7명이 구조됐다.

사고선박은 목도 인근해상에서 앵커투묘 조업 대기 중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대안전센터 경유 부산해경상황센터에 신고한 것이다.


사고선박 구조 된 승선원 7명(이하 미상) 중 2명은 호흡곤란을 호소해 부산대병원과 경희병원 후송 치료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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