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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2개월 연속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6:44

수정 2015.09.29 16:44

분양시장 호조세 지속
미분양 주택 2개월 연속 감소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공급과잉 논란이 나오고 있음에도 분양시장 호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월(3만3177가구)보다 4.5% 감소한 3만1698가구로 조사됐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도 1만1845가구로 전월(1만5936가구)보다 1.8%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월(1만5936가구)보다 0.3% 감소한 1만5889가구였으며 지방이 7월(1만7241가구)에 비해 8.3% 감소한 1만5809가구를 기록했다.

신규 단지 등 미분양 증가분은 지난 7월 5097가구에서 8월말 4908가구로 줄었다.
반면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7월 5988가구에서 8월말 6387가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과 85㎡ 이하 중소형이 모두 감소했다.


85㎡ 초과는 7월(7903가구)보다 90가구 줄어든 7813가구로 나타났고 85㎡ 이하는 7월(2만5274가구)보다 1389가구 감소한 2만3885가구로 확인됐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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