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대문경찰서, 이달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위한 일제 발굴기간 운영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6 09:30

수정 2015.10.06 09:30

남대문경찰서가 이달 한 달간 자퇴와 가정불화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제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발굴기간 동안 남대문경찰서는 가출전력 있는 청소년 면담, 청소년 고용업주 간담회 등 가출팸(가출을 한 10~20대 청소년 무리)·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남대문경찰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학교전담 경찰관(SPO)의 상담 및 지원 △독자 개발한 소년범 방어권 보장 프로그램인 '청소년법률상담 전문위원제도' 운영 △사실상 사문화됐던 '촉법소년·우범소년 송치제도' 활용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의 활성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자치단체·청소년단체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 고용·유해업소를 계도·단속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지역으로 진출해 아웃리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