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SNS 유저는 공식자막에서 4.5 billion years를 4억년이라고 번역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billion은 10억으로 4.5 billion years는 45억년이 맞다.
사소한 실수로 넘길 수 도 있지만 영화를 대표할 수 있는 15초 가량의 예고편에 잘못된 자막이 들어간 것은 중대한 실수라는 지적이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수많은 편집 과정에서 이같은 실수가 검증 되지 않았다는 점은 영화의 완성도 마저 의심가게 하는 대목이다. 4억과 40억의 차이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번역가의 번역이라면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마션은 개봉일이 가까워질 수록 예매율이 높아지며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설마 영화 본편은 안 그렇겠지?" "영어 번역가가 기본적인 것도 모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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