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및 외국인주민,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시의원, 몽골 및 중앙아시아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대문글로벌센터가 자리잡은 광희동 일대는 외국인 상가 150여개가 밀집됐고 매주 1000여명 내외의 몽골, 러시아인 등이 모여 상거래를 펼치고 있어 글로벌센터 개관이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서린동에 서울글로벌센터와 지난해 대림동에 서남권글로벌센터 개관한 바 있다.
동대문글로벌센터는 △무역·비즈니스 세미나 및 무역 강좌 개설 △상품설명회를 할 수 있는 다목적실 개방 △한국기업인 대상 몽골, 러시아어 강좌 및 문화 특강 △외국인주민 커뮤니티에 업무공간을 제공 △인적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 소통의 장으로 제공하는 카페 라운지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동대문글로벌센터가 지역 무역·비즈니스 활성화 및 내·외국인주민 간의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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