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해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일본 과학자 3인이 공동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수상을해 2년 연속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중성미자가 질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하며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 도쿄대 교수가 수상하면서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24명으로 늘었다.
미국 국적 취득자 2명을 포함한 역대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물리학상 11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3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이다.
이 가운데 과학분야가 21명으로 단연 많아 일본은 자연과학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한 셈이다.
특히 일본은 지난 5일에는 노벨생리의학상에서 오무라 사토시 기타사토대 특별영예교수가 공동 수상하며 이틀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일본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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