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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예비신랑 "한그루 가족사? 난 괜찮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8 16:25

수정 2015.10.08 16:25

한그루 예비신랑 "한그루 가족사? 난 괜찮다"

한그루의 예비신랑이 가족사 논란에 휩싸인 한그루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한그루 예비신랑은 8일 자신의 SNS에 의붓남매 논란에 대해 "난 진짜 괜찮다.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다 알려져서)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니 모습 이제 그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하다"며 "'의붓형제의 마음이 이해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다"고 밝혔다.

한그루 예비신랑은 "이젠 외적인 것보다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며 미처 못한 프러포즈 문구를 적으며 힘든 상황에 빠진 연인을 응원했다.


이날 한그루는 "재혼 가정의 딸"임을 인정한 뒤 "그동안 인터뷰에서 밝혔던 언니 오빠들은 의붓남매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한그루는 "엄친딸 이미지를 얻은 것도 맞다"면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 언니 오빠들에게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했다.


앞서 전날밤 한 포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한그루 의붓언니의 글이 게재됐다. 그녀는 "한그루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들을 이용해서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며 숨은 가정사를 폭로했다.


한편 한그루는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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