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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구원,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2 15:52

수정 2015.10.12 15:52

현대건설은 연구개발본부 소속 지성현 부장, 김영오 부장, 서태석 과장, 문병욱 대리 등 4명의 연구원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서태석 과장과 문병욱 대리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도 등재,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올해 등재된 4명 중 지성현 부장은 준설매립 및 연약지반 분야의 전문가이며, 김영오 부장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폐수를 처리하는 방식의 전문가이다. 서태석 과장은 콘크리트 분야의 전문가이며, 문병욱 대리는 바람·지진 등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의 전문가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구개발본부를 인프라연구개발실·건축연구개발실·에너지환경연구개발실·R&D기획실 등 4개의 실로 새롭게 재편하고 글로벌 건설리더 도약을 위한 미래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5,200여명의 기술자가 근무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에 지난해 1,23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기초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미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에 4명의 연구원을 동시에 등재시킨 것은 현대건설의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해외 선진 기업의 연구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업체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2015년 경영방침을 '글로벌 건설 리더 지향'으로 세우고 핵심기술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사업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통한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현대건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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