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예금취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73조684억원으로, 전월 말 (763조2682억원) 대비 9조8000억원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에는 예금은행과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우체국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포함되지만, 카드사, 보험사, 대부업체 등은 제외된다.
8월 한달 간 예금취급기관에서 실행된 가계대출 기준으로는 올해가 한은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부동산금융규제(LTV.DTI) 완화 연장 등 정책과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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