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저임금 두자녀 홑벌이, 1주일에 62시간은 일해야 ‘빈곤’ 탈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4 11:27

수정 2015.10.14 11:27

최저임금 두자녀 홑벌이, 1주일에 62시간은 일해야 ‘빈곤’ 탈출?

최저임금 두자녀 홑벌이최저임금 두자녀 홑벌이는 1주일에 62시간은 일해야 빈곤을 탈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현경 부연구위원은 14일 보건복지포럼 최근호(10월)에 게재한 'OECD국가의 최저임금제와 빈곤탈출' 보고서를 통해 OECD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자녀 2명을 두고 부부 중 1명만 소득 활동(홑벌이)을 하되 소득자가 최저임금을 받는 경우 '상대적 빈곤선'의 소득을 벌기 위해서는 1주일에 62시간의 노동 시간이 필요했다.빈곤 탈출을 위해 필요한 한국의 노동시간은 비교 대상인 OECD 30개 국가 중 11번째로 길다.
필요 노동시간이 한국보다 긴 나라는 체코, 칠레, 에스토니아, 그리스, 스페인, 라트비아, 슬로바이카 등이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fnSurvey